양평군,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12월까지

2022. 07.13(수) 10:14

경기도 양평군은 문화예술공연단체 총22개팀을 공모로 선정하여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이번 공연은 요양원, 복지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5월 6일 청운면 소재 복지시설인 로뎀의 집에서 진행된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양평읍 소재 늘푸른노인요양원, 양동면 쌍학시장 인근 등에서 진행된 3회의 공연, 7월 현재 4회 공연을 통해 복지시설 및 요양시설 거주자에 활기를 띠게 했다.

특히, 7월 7일 단월면 소재 행복한 경희요양원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지난 3년 코로나19로 외부인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시설에 방문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던 시간을 보여주듯, 전통무용 공연을 감상하는 어르신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가 직접 접할 수 있는 공연의 매력과 감동, 즐거움을 더했다.

양평군은 관내외 문화예술공연단체에게 공연유치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공연단체를 육성하고 다수의 군민에게 코로나19로 감상하기 어려웠던 공연예술을 쉽게 접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매년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7월 15일 연꽃이 만개한 세미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신필균 지부장 en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