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식품허브 지원 전담팀 신설

세계적 식품가공·무역 특화단지 개발

2023. 07.24(월) 14:24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7월 24일자로 ‘킬러규제 개혁 전담팀(TF)’과 ‘식품허브 지원 전담팀(TF)’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킬러규제 개혁 전담팀(TF)’은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에 맞춰 새만금에 기업입주와 운영을 저해하는 킬러규제를 발굴‧개선하고, 기업 친화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규제개혁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기업유치, 입주기업의 활동을 어렵게 하는 사례를 발굴해 관계부처 협의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등 범정부 ‘킬러규제 혁신 전담팀(TF)’에서 선정한 규제 중 산단‧토지 이용규제, 기업규모‧업종별 진입규제, 창업기업 성장 장애물 규제 등 새만금과 관련 있는 분야에도 중점 대응할 계획이다.
‘식품허브 지원 전담팀(TF)’은 새만금 1권역 산업단지에 이어 신항만, 농생명용지 등 2·3권역으로 내부개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네덜란드 등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bench-marking)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식품가공·무역 특화단지로 만들기 위한 조직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푸드허브 구상에 맞춰 새만금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고, 새만금기본계획(MP) 등과 연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기업이 바글바글한 땅으로 만들어 미래산업의 전략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전담팀(TF)을 새롭게 구성했다.”라면서, “새로운 조직을 활용한 적극행정을 통해 새만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직 기자 env-news@hanmail.net        이은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