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사단법인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 발기인 대회 개최

해양수산의 글로벌 메카로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데 뜻 모아

2013. 10.29(화) 00:11

맨앞줄왼쪽다섯번째강순석대표이사장,바로옆 진상대공동이사장등이 파이팅을외치고있다

해양수산 환경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해양수산업의 근본적인 구조개편 등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임을 인식하고 해양수산정책을 변화시키고 유도할 도내 학계, 전문가, 현장 실무자, 행정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싱크탱크가 필요함에 따라 경남이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거점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가칭)사단법인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Gyeongnam Ocean and Fisheries Policy Forum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0월 25일(금) 오후 1시 풀만 호텔(2층 로터스룸)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해양수산단체, 학계, 수산, 항만물류, 연안, 해양관광 레포츠 등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를 포함 총 97명의 발기인이 자리를 함께 했고 정관 등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각종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대학교 이찬원교수를 임시의장으로 하여 진행한바, 대표이사장에는 강순석(협의회회장,하동수협조합장)을 선출하고, 이어서 학계1인,관계1인의
공동이사장은 진상대(63세,경상대교수.경남생활체육연합감사.태권도연합회장), 강덕출(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강대표이사장은 인사말에서“전국수산물의 23.7%가 우리 경남에서 생산 차지하고 있는만큼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고 단합 전체1위로 도약하자“고 포부를 밝혔고, 특히 (사)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 설림취지문 및 정관은 공동이사장 진상대교수의 영상 설명으로 진행 되었고, 감사2인도 선출하였다.
진상대 공동이사장은 인터뷰에서“해양수산의 환경이 매우 중요한 이때 포럼의 발기는 삼해면의 바다자원을 발전시켜야만 한국 미래가 보장되며 다른환경도 중요하지만 청정 바다 보존 환경이 더욱 절실하다”고 피력하면서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도 바다 굴에 대하여 연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윤권도의회해양수산위원장축사및왼쪽첫번 진상대공동이사장이 바라보고있다

설립취지문은 “21세기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 해양물류, 관광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해양수산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해양수산분야의 현안 및 정책을 발굴, 수산업, 항만물류, 해양관광 레포츠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하여 경남이 해양수산의 글로벌 메카로서 대한민국의 청색혁명을 선도하는데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방향으로는 전통적 생산ㆍ가공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생산ㆍ양식ㆍ가공ㆍ유통ㆍ물류 등 신 해양수산업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이론적ㆍ실무적 토대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양식품종 선정과 차별화된 지원시책으로 양식산업을 고품질ㆍ혁신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산식품가공산업의 분야별ㆍ업종별 육성 등 본 포럼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지정 해역에서 생산한 수산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해양환경 관리 등 생태적ㆍ문화적ㆍ경제적으로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연안관리 추진,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레저ㆍ문화가 함께하는 고부가 항만 구축,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 및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거점 확보, 동북아 물류거점 구축을 위한 장기 전략 마련하고 “경남을 세계적인 글로벌 해양수산 메카로 거듭나게 하기 위하여 관련 행정기관ㆍ연구기관ㆍ전문가들 간의 체계적ㆍ효율적인 네트워킹 구축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간 경남도는 포럼 설립을 위하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 준비위원회와 세부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이번 포럼 창립을 계기로 해양수산인의 유기적 연대의식 강화로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여 경남이 글로벌 수산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국내ㆍ국제협력 활성화를 통한 수산업, 항만, 물류 및 관련 기업의 글로벌화 사업 발굴과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해양수산업의 전략육성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시책 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전략을 제시하여 경남도가 해양수산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층옥외 전시장에서는 “경남수산물 한마당 축제”가 열려 경남수산물의 진맛을 만끽하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문재일 기자 moon7675@hanmail.net        문재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