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꽃축제' 보러 구례로 오세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2025. 02.25(화) 11:16확대축소
전남 구례군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수유꽃축제는 매년 3월 열리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시천체육공원 및 문척면 일원에서 ‘구례 벚꽃로드 129km, 꽃길 속으로 떠나는 로맨틱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 열매까기 대회, 산수유꽃길 걷기, 어린이 활쏘기,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활쏘기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다시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임창정,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구례군과 환경부, 전라남도가 협업하여 친환경축제를 개최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군은 국도비 지원을 통해 행사장 내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군은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2개 코스에서 운영하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형버스 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캠핑카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관산운동장에 별도의 캠핑카 존을 조성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를 보러 구례를 찾는 방문객들이 산수유처럼 영원한 사랑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화엄사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0일부터 30일간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24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은 3월 1일부터 10일까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완 본부장 en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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