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면허증, 23년 만에 바뀐다

2025. 03.12(수) 03:04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최신 기법을 적용한 신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면허증이 도입된 건 23년만이다.

새 면허증엔 돌출 선화·참수리 모양이 들어갔다. 시변각 잉크 같은 신규 기법도 도입해 위·변조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 시변각 잉크는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잉크를 말한다.

공단과 경찰청은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후 신규 면허 디자인을 선정했다.

△첫 운전면허 취득자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489만명은 새 면허증을 받게 된다. 기존 면허증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재발급하면 신규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