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장한묵 회장 "지난 10여년 동안 지역 나눔행사 이어 와"

2025. 03.20(목) 09:22

거리 모금을 통하여 매년 수백 가정에 쌀 나눔 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서 화제다. 바로 경기도 안산에 있는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회장 장한묵 목사)다.
협의회가 매년 거리 모금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를 해 온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안산협의회는 모든 임원들과 나누미들의 헌신으로 매년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장한묵 회장은 "매년 이들의 헌신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나누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며 현장에 직접 가서 모금도 하지만 격려도 하는데 그들의 헌신을 보고 돌아와 교회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무엇을 이루어 내는 것에는 항상 헌신하는 분들이 있게 마련인데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는 임원들과 회원들 모두가 헌신의 사람이라 눈물이 난다는 것이다.
올해도 이 협의회는 지난 3월 11일(화)오전 11시 2025년 사랑의 쌀 나누기를 진행했다.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한 달 동안 안산시 전역에서 사랑의 거리모금 운동을 해 왔다. 나눔과기쁨의 정신인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 만들기”의 사역을 감당한 것이다.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 회장

나눔과기쁨은 문준경 전도사의 헌신적인 삶을 실천과제로 예수님처럼 살자는 취지로 전국에 200개가 넘는 연합회와 협의회와 지회가 있다.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도 이와 같은 정신으로 매년 거리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과기쁨 나영수 이사장은 매년 감당하는 귀한 사역이 나눔과기쁨의 사역이라고 하면서 나눔과기쁨의 정신을 수행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고, 노철호 사무총장은 안산의 모든 회원의 헌신과 사랑을 격려한다고 하였다. 김유택 인천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말없이 봉사활동을 해오는 것에 감동을 받고 있다면서 격려를 했다.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는 한 달 동안 거리 모금으로 약 1,000만원 모금을 하여 힘들고 어려운 가정에 쌀 10kg을 400여 가정에 전달되었다.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 회장 장한묵목사는 “몸이 없으면 내가 없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한 달 동안 혹한의 여건에서 거리 모금을 진행한 나누미들을 위로 하면서 우리가 감당한 사역은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감당해 왔다고 하였다.

전달식 장면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며 우리는 지체라고 하면서 우리의 사역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를 유기체적인 교회라고 설교하였다. 한 목표를 가지고 서로를 아끼며 목표한 것을 이루어 가는 유기체적 교회를 강조하였다. 그 목표는 바로 선교적 사명이라고 말하였다. 장한묵 회장은 쌀 나눔은 무형교회를 찾는 것이며, 힘들고 혹한을 이기며 모금 운동을 하여 쌀이 전달 된 것은 사랑이 전달되는 것이며, 눈물이 전달되는 것이며, 땀이 전달되는 것이며, 은혜가 전달되는 것이며, 구원이 전달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우리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적 사명 감당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역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장 회장은 우리의 모든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거리모금을 감당하는 것에 대하여, 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당할수록, 힘든 일을 당하면 당할수록 우리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역설하였다.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는 거리 모금을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사역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교했다. 장한묵 회장은 “soli deo gloria” 외쳤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며 아름다움이라고 하였다. 몸이 없으면 내가 없듯이 이웃이 없으면 내가 없다고 하였다. 우리의 사역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송두리째 돌려 드리는 사역으로 하자고 하였다. 나눔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하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의 모든 사역과 선교적 사명에 박수를 보낸다.

행사 장면 사진

장한묵 기자 env-news@hanmail.net        장한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