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과 함께 ‘훈훈한 연말연시’

2013. 12.07(토) 16:50

창원시와한마음병원초청다과회

창원시와 창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은 지난5일 오후 5시부터 한마음병원 직원식당에서 창원지역 환경미화원 130명을 초청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창원지역 환경미화원은 새벽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원지역 가로 153㎞를 청소하고 있으며, 이는 1일 1인당 5~6㎞의 시가지 가로청소물량에 해당된다.

한마음병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정례적으로 격무에도 시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청소업무를 수행하는 이들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창원지역 환경미화원 130명과 한마음병원 관계자, 각 구청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양덕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한 부모가정, 독거노인, 저소득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80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일호프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불을 지원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마산합포구 오동동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오영순)와 적십자봉사대(회장 김현자)는 6일 오동동여성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다과를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봉사자의 손을 꼭 잡고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며 “바쁠 텐데도 꾸준히 늙은 우리들을 찾아와 맛있는 것들을 만들어 주고 말벗이 돼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 마산오동동 주부민방위기동대와 적십자봉사대는오동동 주부민방위대․적십자봉사회, 따뜻한 떡국 나눔을

2013년 9월부터 월 2회씩 오동동 관내 경로당을 찾아 환경을 정비하고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문재일 기자 moon7675@hanmail.net        문재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