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주생면에 얼굴없는 천사 나타나

2015. 01.27(화) 21:32

전북 남원시 주생면사무소에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낯선 주민일 찾아와 민원실에 빛바랜 돼지 저금통을 놓고 갔다.
이 저금통에는 현금 71,640원(천원권 4장, 500원동전 4개, 100원동전 107개, 50원동전 578개, 10원동전 2,604개))의 작은 정성이 담긴 돈이 있었고, 돼지 저금통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라고 새겨놓고 있음으로 정성으로 모은 성금임을 알수 있었다.
주생면에서는 얼굴없는 천사의 정성스런 미담을 거울삼아 설 명절에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전개, 모금된 성금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백미 등을 구입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다./남원=김판수기자


김판수 기자 env-news@hanmail.net        김판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