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생활체육회 종합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

2013. 06.21(금) 16:56

대전시생활체육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올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생활체육회는 지난 5월 국민생활체육회에 공모사업신청서를 제출한뒤 서류심사, 발표심사, 시설현장실사 등을 거치면서 타시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올 9곳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전국 231개 시·군·구마다 1곳씩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이다.

은퇴선수 및 생활체육 지도자 일자리 창출과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대전생활체육회는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시범운영하는데 3년간 매년 3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전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지수체육공원, 갑천 및 유등천 파크골프장, 갑천야구공원 등에서 풋살, 파크골프, 야구,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위탁운영 공공체육시설의 임대수익 등 운영수익 창출을 통한 자생력 확보와 시민체력증진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참여유도로 클럽회원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생활체육지도자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여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생활체육 1등 도시 대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이승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