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여, 한반도 신경제구상 수용해야”

2015. 08.17(월) 16:44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북한과 중국 등으로 경제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활로는 경제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주변국가와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것을 권유했다.

문 대표는 또,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5.24조치 해제 등 한반도 경제통일 실현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는데도 새누리당이 대안도 없이 거부한데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어제 열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당정청이 4대 구조개혁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민심과 민생을 외면한 ‘그들만의 리그’라고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4대 구조개혁의 성공을 위해선 당정청이 주도하는 일방적인 개혁이 아니라 여야와 개혁 주체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민심과 소통하는 개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