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등 상임위 법안심사 착수

2016. 05.10(화) 16:2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30여개의 안건을 상정해 법안 심사에 나설 계획이다.

농해수위는 특히, 여야 간 쟁점이 되고 있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을 명시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핀테크 업종의 창업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고, 통상 관련 현안보고와 원자력 발전 공공기관 운영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오후 간담회를 열어 홍용표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북한의 7차 노동당대회와 관련한 남북 관계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외통위는 또 추가 핵실험을 비롯한 앞으로의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과 이에 대한 국제 공조 방안 등 정부의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노동위원회는 어제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방안 등 관련 법안 4건을 논의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환노위는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환경부로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태와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고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