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제 부활

2016. 06.14(화) 09:20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제를 대표위원제로 전환하고, 과거의 사무총장제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어제 회의에서, 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본부장을 사무총장제로 전환하는 대신 최고위원제를 대표위원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당 대표나 원내대표와 명칭이 중복되는 만큼 대표위원들은 현재대로 최고위원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더민주는 당 대표 선거와 분리해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해온 방식 대신, 오는 8월 전당대회부터는 권역별 최고위원 5명과 노인·청년·민생 등 부문별 최고위원 5명을 뽑게 된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