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생 돌보기’ 박차

2016. 06.14(화) 22:51

새누리당은 20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 민생 돌보기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원 구성과 상임위 인선이 마무리 된 만큼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고의 정치혁신은 민생돌보기라면서, 경제 민생에서 성과를 내야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다며 정책위를 중심으로 민생돌보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상임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기로 한 데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24명의 상임위원장이 모두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편법이 아니냐는 지적과 채찍질은 원내대표인 자신이 모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20대 국회 핵심 정책과제로 정규직·비정규직으로 대별되는 이른바 신 계급제도 철폐를 꼽고, 이를 위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최근 구의역 사고로 촉발된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차별구조를 시정하는 작업을 6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대로 착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된 일자리 실태를 전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