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지방 분권형 개헌 이뤄져야”

2016. 08.26(금) 17:28

정세균 국회의장이 격차와 불평등의 해소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방 분권형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대전미래기획포럼에 참석해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해 지방 정부와 의회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올바르게 실현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10명의 원로를 국회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등 민생이 어려워지고 있는 뉴노멀 시대에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