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 대표 “개혁 드라이브 시동 걸 것”

2018. 01.16(화) 13:3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개혁 원년을 선포하고자 한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지난 8개월 간 적폐청산과 함께 개혁과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면서, 특히 개헌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민주당이 1월 안에 당의 공식적 개헌안을 확정하고 야당과 협상에 나서겠다면서, 야당이 호헌세력이 돼선 안 될 것이라며, 전향적인 자세로 개헌에 임하라고 압박했다.

최근 가상화폐 규제 대책으로 논란이 된 정부 정책혼선과 관련해선 시스템 국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민주당이 긴밀한 당정청 관계를 유지하되 할 말은 하는 여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선 국제사회가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강조하며, 일부야당의 무책임한 대북강경론과 전술핵 배치 주장을 멈추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