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2018. 04.16(월) 18:13

정치권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진실 앞에 부끄러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 출범한 제2기 세월호진상규명위원회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제천과 밀양 화재를 지켜보면서 우리 사회가 아직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아닌지 반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세월호 참사는 분명한 사고원인 규명과 함께 책임자 문책, 재발방지 제도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안전관리시스템 확립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지도부는 오늘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4주기 영결·추도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