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운동 총력

2018. 06.05(화) 11:01

6·13 지방선거 운동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표심잡기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충북 제천 중앙시장에서 이후삼 제천단양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충북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선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경남을 찾아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조성환 밀양시장 후보 등을 지원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어제부터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선거중반 판세분석 회의에 참석해 전국의 선거운동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논의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충북 옥천군 유세를 시작으로 충주 풍물시장과 제천 중앙시장 등을 방문해 충청권을 집중 공략한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충북 충주와 제천, 청주, 대전 등을 잇따라 찾아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유승민 공동대표는 서울 관악 지역 출근길 아침인사 외에 별도의 유세 일정을 잡지 않고 오후에 예정된 서울 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 준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