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서 다양한 체험행사 실시

2013. 09.12(목) 13:49

‘어려운 대장경이 아닌 쉬운 대장경으로 다가가 재미와 활동 요소를 제공,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전분위기를 기대하세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대장경축전이 대장경에 관한 주제로 한 문화유산, 기록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3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은 천년을 이어온 고려인의 숨결과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공동 주최로 해인사 등 경남 일원에서 26일 개막식에 이어 45일간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대장경축전 체험행사에서는 축전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요 체험장인 천년의 마당, 보리수길, 판각 체험장에서 판각, 인경, 다도 등 총 1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천년의 마당에서는 판각체험, 인경체험, 한지뜨기, 소원 메시지적기, 핸드·페이스페인팅·헤나, 가훈 써주기, 장경판전 만들기, 캐리커쳐,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보리수 길에서는 장승·솟대만들기, 팔찌·목걸이 만들기, 별자리 액자·문패 만들기, 향 주머니 만들기, 팬시우드·탈만들기, 풍경·타일액자 만들기, 다도체험, 사찰음식 만들기, 도자기체험 및 판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판각체험장에서는 서예, 동양화, 서양화 등 합천 미술협회 회원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체험비는 소원메시지 적기 10,000원, 20,000원을 비롯해 5,000원, 3,000원과 무료 등이다.
대장경을 새길 수 있는 판각체험(약 25분 소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경판전 만들기(약 20분 소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팬시우드 탈만들기(약 25분 소요) 등의 체험비는 5,000원이다.
전통종이의 숨결 한지뜨기(약 25분소요), 우리가족 지킴이 장승·솟대 만들기(약 20분소요), 마음을 엮다 팔찌·목걸이 만들기(약10분소요), 창의야 놀자 별자리액자·문패만들기(약15분 소요), 마음의 소리를 듣고 담다 풍경·타일액자 만들기(약20분소요) 등의 체험비는 3000원, 손으로 그리는 아름다움 핸드·페이스페인팅·헤나는 무료·3,000원~5,0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무료 체험은 인경체험(약 3분소요), 다도체험·사찰음식 만들기(사전등록 시) 등이 마련돼 있다.

문재일 기자 env-news@hanmail.net        문재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