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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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일각 윤미향 ‘회의론’… “사퇴 고려 안 해”
2020. 05.18(월) 18:27확대축소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위안부 성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에 더해, 위안부 쉼터 매입 문제도 제기됐다.

야권의 사퇴 압박 속에 여당 일각에서도 윤 당선인을 더 이상 감싸기 어렵다는 기류가 나오고 있다.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민주당 내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관련 의혹들을 무조건 친일 공세라고 단정하기 보단, 국민 정서에 과연 부합하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친일 세력의 부당한 공세’라는 입장문을 냈던 김상희 의원도, 회계 의혹 등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정부가 회계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이낙연 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당과 상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윤 당선인의 자진 사퇴와 당 차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당 내에서도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만큼, 야권의 공세에 밀리면 안 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미래통합당은 윤 당선인의 사퇴와 함께 의혹 규명을 위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곽상도 의원은 윤 당선인의 아파트 구입 과정에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을 사용한 것 아닌지,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야권의 공세에도 윤미향 당선인은 사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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