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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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개인소득 1155만원…자립성 높아졌다

여가·문화활동 참여 80.3%
2021. 06.09(수) 10:11확대축소

노인들의 개인소득이 2008년 700만원에서 2020년에는 1558만 원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노인의 경제적 자립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69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8년 39.9%에서 55.1%로 늘었고,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 47.9%는 월 15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7일 노인의 가족, 사회적 관계, 건강상태, 경제활동 및 경제 상태,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을 조사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실태조사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이번 조사는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65세 이상 노인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개인소득은 2008년 700만 원에서 지난해 1558만 원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했다.

소득 구성에서는 근로 및 사업소득, 사적연금소득 등이 높아졌다. 사적 이전소득은 2008년 46.5%에서 2020년 13.9%로 꾸준히 낮아고, 공적이전소득은 27.5%로 개인소득 등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노인이 부담을 느끼는 지출 항목은 식비가 가장 많은 46.6%를 차지했고 이어 주거관리비와 보건의료비 순이다. 또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8년 30.0%에서 36.9%로 증가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2008년 3.3%에서 2020년 7.9%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참여 노인의 71.9%가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창업형 사업단 13.5%, 사회서비스 사업단 5.9% 순이다.

노인의 건강 및 기능 상태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응답이 2008년 24.4%에서 49.3%로 증가했고, 우울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2008년 30.8%에서 13.5%로 감소했다.

지나친 음주율과 역량 개선 필요의 비율 지표는 다소 개선되었지만, 운동 실천율 지표는 2017년 68%에서 2020년 53.7%로 다소 저하되었다. 치매검진 수진율은 2020년 42.7%로 2017년 39.6%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분야에서 노인 단독가구는 2008년 66.8%에서 2020년 78.2%로 증가한 반면 자녀와 동거 가구는 감소했는데, 향후 노인 단독가구의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1회 이상 자녀와 연락하는 비율은 2008년 77.3%에서 63.5%로 감소했으나 가까운 친구 또는 이웃과 연락하는 비율은 2008년 64.2%에서 71%로 증가했다.

한편 노인의 80.3%는 여가·문화활동을 참여하고 있었으며 휴식활동 52.7%, 취미·오락활동 49.8%, 사회 및 기타 활동 44.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적극적 여가활동 참여율은 연령이 적을수록 높았다.

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취미·여가활동이 37.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제활동 25.4%, 친목·단체활동 19.3%, 종교활동 14.1% 등의 순이다.

노인의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소유 형태는 자가가 79.8%로 가장 높았는데, 주거 형태는 아파트 48.4%, 단독주택 35.3%, 연립 다세대 주택 15.1% 순이다. 

이 밖에 74.1%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좋은 죽음'이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이나 신체적·정신적 고통 없는 죽음, 가족과 함께 임종을 맞이하는 죽음 등을 꼽았다.

특히 노인의 49.6%는 삶의 전반에 걸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건강상태에 대한 만족도도 37.1%에서 50.5%로 높아졌으며 경제 상태 만족도 또한 37.4%로 증가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노인실태조사는 우리 사회 어르신의 삶의 변화와 다양한 복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향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생활방식에서 특히 고령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기 활용의 어려움, 정보 접근의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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