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자원순환과마을경제회복을위한 업무협약

해양쓰레기 자원순환과 마을경제회복을 위한 업무협약

2022. 08.08(월) 13:33

지난 8월 5일(금)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에서 예비마을기업을 운영하는 ‘간절곶실나라공방 협동조합’이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 연계로 ‘진하어촌계’ 및 ‘휴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해양쓰레기 자원순환과 마을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간절곶실나라공방 협동조합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제품 생산과 서생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 기술 교육 사업을 수행한다. 진하어촌계는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자원순환 재료로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휴 사회적협동조합은 센터 이용 아동 학부모 가운데 다문화여성 교육 대상자 모집과 교육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을혁신연구소를 통해 예비마을기업 설립 컨설팅을 수행했던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는 민관협력 기관 연계와 운영자문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간절곶실나라공방 협동조합의 윤순보 이사장은 “지역주민 중심으로 마을기업 설립 후 해양쓰레기 자원화 사업과 마을경제 회복을 위한 주체 형성 과정에 있다.”면서 “다문화여성 주민들에게 손뜨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그분들이 손뜨개 기술로 버려지는 폐어구를 해양쓰레기가 아닌 생활용품으로 전환시키는 자원순환 구조 마련하는 한편 마을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함께한 김진곤 진하어촌계장은 “우리가 직접 폐어구를 세척하거나 재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어민들이 사용하고 버리는 폐어구를 자원화 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면서 그 자리에서 10여명의 어촌계 대의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동주 본부장 8278js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