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발자전거교육협회 이기진 아카데미의 이기진 교육지도사... 한발자전거 전문 아카데미 운영

- 국내 최초 한발자전거 전문 아카데미 개관
- 인천송도초등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한발자전거 지도

2022. 09.29(목) 00:59

인천송도초등학교에서 강습 중인 이기진 지도사

(사)한발자전거교육협회(회장 신은섭)는 작년 3월 14일 창립 총회를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협회는 한발자전거 교육지도사를 양성하여 한발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시민의 공동체 의식 배양과 공익증진을 위해 설립 되었다.

전국의 한발자전거 아카데미 중 부천에 위치한 이기진 아카데미의 이기진 교육지도사를 만나 보았다.

이 지도사는 원래 태권도장을 운영하다가 한발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지금은 한발자전거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 6단이기도 한 그는 다른 아카데미처럼 태권도와 한발자전거를 병행해서 가르쳤지만 지금은 한발자전거의 성장성을 보고 과감히 국내 최초로 한발자전거 전문 아카데미를 열었다.

제2회 한발자전거온라인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 좌측부터 이기진 지도사, 신은섭 회장, 백형현 기심회 의장, 김태형 기심회 부의장

이기진 지도사는 (사)한발자전거교육협회 신은섭 회장과의 태권도 관장 시절부터 이어온 인연으로 한발자전거를 접하게 되었다.

그는 “한발자전거 전문 아카데미 개관이 아무도 가본적 없는 길이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본업이 한발자전거가 되어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수업 중 높은 기술의 시범도 보여야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내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강습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시행 착오를 겪으며 많은 연구와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발자전거 전문 아카데미라서 더 유리한 면도 있다고 전했다.

태권도와 병행해서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태권도 수련생 위주로 수업 시간표가 짜지는데 이기진 아카데미는 한발자전거만 가르치기 때문에 한발자전거 수업 개설 시간이 많아 시간 선택의 폭이 크고 광고를 하지 않아도 수강생 스스로 검색하여 멀리서도 배우러 온다.

지금은 한발자전거 실력도 수준급이고 가르치는 방식도 체계적으로 갖춰 이기진 아카데미 뿐 아니라 초등학교 수업, 방과 후 학교 수업에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수준 있는 제자들을 길러 내고 있다.

제2회 한발자전거온라인대회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이기진 지도사. 좌측부터 이기진 지도사, 김태형 기심회 부의장, 백형현 기심회 의장

현재 인천송도초등학교(교장 서병태)에서 ‘2022 교과연계 외발자전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정규 수업시간에 지도하고 있다.

인천송도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한발자전거의 원리와 체험활동을 통한 도전정신으로 성취감과 신체 발달, 융합적 사고력 등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능을 익히고 도전을 하여 목표를 이루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하고 창의성과 꿈과 끼를 실현하고 혁신미래 교육 능력 신장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기진 교육지도사는 “교장선생님도 한발자전거를 타실 수 있고 한발자전거에 관심이 많으셔서 안전봉, 한발자전거를 학교 강당에 비치 해 놓아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며 “전 학교에 근무 하실 때도 한발자전거를 활성화 시키고 인천송도초등학교로 오셨다”고 전했다.

현재 이기진 지도사는 인천송도초등학교 외에 인천경원초등학교, 인천성지초등학교에서 한발자전거 방과 후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기진 지도사는 (사)한발자전거교육협회에서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한발자전거교육협회에서 주최한 한발자전거온라인 대회 해설을 했다.


정영담 기자 env-news@hanmail.net        정영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