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S 챔피언스투어, 최윤수-조태운 우승

최윤수, 조태윤 그랜드시니어 및 골드시니어부문 각각 우승

2013. 05.20(월) 16:53

골드시니어부문 우승자 조태운(위), 그랜드시니어부문 우승자 최윤수(아래)

최윤수(65)가 올 시즌 처음으로 열린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만 60세 이상)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일부터 7일간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GC 레이크, 힐코스(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윤수는 마지막 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문춘복(61)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일, 챔피언스투어 골드시니어부문(만 70세 이상)에서는 조태운(72)이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박정웅(71)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밀리언야드컵 (한일국가골프대항전) 단장을 역임한 조태운은 이 날 에이지슈터(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기록한 경우)를 달성했다.

한편 본 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 맞춤클럽 전문 업체 MFS가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드라이버를 비롯한 클럽과 캐디백 등을 협찬했다.


김양균기자 ykkim1999@nate.com        김양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