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 지원사격 '역대 최대'
국민체육진흥기금 9000여억 원 최대 규모
| 2013. 05.22(수) 10:36 |   |
올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은 8,884억 원으로 지난 해 7,251억 원에서 약 22.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이다.
부문별로는 생활체육 육성 사업에 총 2,949억 원이 책정됐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스포츠 바우처 지원 사업 등 세부적인 생활체육 사업에 1,086억 원, 전국 초등학교에 스포츠강사 및 초·중·고등학교 토요스포츠 강사 배치에 542억 원, 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등 생활체육시설 설치 사업에 1,321억 원을 지원될 예정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및 2016 리우 올림픽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 경기력 강화 등 전문체육 육성분야에는 1,270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경기단체,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 및 운영비, 해외 전지훈련, 메달리스트 연금 등에 책정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국제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것”라고 전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13 충주세계조정대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광주하계U대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85억 원, 개도국 스포츠 활동 지원(ODA) 및 국제교류 등에 168억 원, 스포츠산업 육성과 태권도 진흥 및 체육과학연구에 947억 원이 지원된다. 또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 등 장애인 국제대회를 위해 129억 원,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335억 원이 지원된다.
한편 공단은 1989년 설립 이래 작년까지 약 4조 5,138억 원의 기금을 지원했으며, 2020년까지 총 누계 1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양균기자 ykkim1999@nate.com 김양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