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몸소 실천

김형수씨, 영동지역서 소외이웃 돌보는 숨은 일꾼

2013. 06.24(월) 17:07

김형수씨(63세). 그는 대전에서 건설 회사를 하다가 2005년 아내와 아들 2명을 데리고 이곳 영동에 와서 부자부동산을 운영하면서 지역 결손가정 및 불우이웃을 도와주는 숨인 일꾼이다.

또한 타 지역에서 영동으로 이주해온 사람들의 모임 '영동을 사랑하는 귀농, 귀촌인 협의회' 회장을 맡아서 영동 홍보, 인구늘리기 등 영동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법무부 복지공단 갱생보호소 구미지소와 진주지소 출소자들 갱생복지를 위해 이 고장 농산물을 법무부와 직거래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 회장이 노력한 만큼 앞으로 영동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이 많이 홍보되고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일부는 출소자들 갱생 복지에 사용하게 된다.

도시 생활을 하다가 이곳 영동 농촌에 와서 부동산업을 하면서 1만2천평 농사를 지으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사는 모습을 본받아야할 사람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정헌돈 기자 env-news@hanmail.net        정헌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