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역주민위원회 개최
| 2013. 07.25(목) 14:09 |   |
가락시장 인근 지역 주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지역주민위원회는 지난 2010년 10월 제1기 위원회(위원장 단덕유)가 발족하여 2년간 운영되었고, 2012년 11월 제2기 위원회(위원장 이세용)를 새로이 구성하여 지난 19일 제3차 위원회를 갖게 되었다.
금번 지역주민위원회에서는 가락시장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지역주민위원회 건의사항 조치결과 등이 보고되었으며 위원들과 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1단계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용 지역주민위원장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나, 공기연장과 사업비 증액 이야기가 들려와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임계호 현대화사업본부장은 “당초의 사업계획을 현실화 하는 과정에서 기간과 사업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검토단계이다, 현재 국토연구원을 통하여 사업비와 사업기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공사에서도 사업기간과 사업비가 최소화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1단계 시설 내에 생활밀착형 도서관, 보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가로변 녹지 등 인근주민들을 위한 시설 부분에 더욱 신경 써 지역친화적인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영업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한 3단계 순환 재건축 방식으로 진행되며 1단계 공사는 2011년 6월 착공하여 2013년 7월 현재 공정율은 28%이다. 2,3단계 사업은 도매권역의 재건축으로서 1단계 사업 종료 후 순차적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보다 폭 넓은 시각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진행중에 있다.
정경춘 기자 env-news@hanmail.net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