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의약엑스포 보러 오이소!

조직위, 中·日등 SNS홍보 총력

2013. 09.03(화) 08:54

엑스포 전경!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6일부터 10월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중국과 일본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170여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막바지 준비중이다.
최종 리허설에서는 조직위 전체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엑스포를 시범운영한다. 실제상황과 같은 효과를 내려고 산청군 직원, 군민 등 1000여명을 초청해 셔틀버스와 매표소 상설전시관을 시범 운행해 실제처럼 입장객을 맞이하고 상설전시장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 산청엑스포 행사장에 8월 초순 설치된 세계 최대 크기의 황금거북이 조형물.

조직위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엑스포를 집중 홍보 중이다.
조직위는 의약엑스포의 상징적 체험이 될 ‘힐링 타운’ 세부운영 프로그램도 확정했다.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당일, 1박2일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당일코스를 선택한 관람객은 2시간에 걸쳐 개인 상담을 하고 나서 체질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침을 맞으며 마사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1박2일 코스는 당일 코스에 숙박과 효소 찜질이 추가된다. 비용은 당일 코스 1만원, 1박2일 코스 2만원이며, 참여는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엑스포 풍차

조직위는 이밖에 실시간으로 산청군의 숙박업소 빈방 정보 등을 확인해 원하는 업소에 숙박하도록 하는 인터넷 예약시스템도 갖췄다. 외지 관광객은 산청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희망업소를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문재일 기자 env-news@hanmail.net        문재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