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 스피치 경연대회’개최

철새 안내는 내가 최고!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2층에서

2013. 11.07(목) 23:51

창원시는 4일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2층에서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주남저수지 및 생태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인식 및 질 높은 해설을 위해 생태가이드를 대상으로 주남저수지 역사·문화·자연·시설(전시)물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 스피치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10명의 생태가이드는 각자 강의발표 주제를 정해 제한된 10분 동안 탐방객을 대상으로 명품 안내 발표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숨은 실력에 더욱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대회 참가자 중 제1기 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인 김복자 생태가이드는 “우리시 대표 환경브랜드인 주남저수지의 환경·습지(철새)생태 홍보 극대화 및 세계적인 생태 환경도시에 걸 맞는 환경전문해설가로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환경수도의 미래가 밝아 보였다”는 본인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주남저수지에서 실시되는 ‘제6회 철새축제’기간 동안 주남저수지 소속 생태가이드는 ‘겨울철새 탐조교실’, ‘탐방객 탐조안내’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안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창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더 질 높은 해설과 눈높이에 맞는 환경전문해설가로 육성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일 기자 moon7675@hanmail.net        문재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