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6.25참전 용사에 ‘호국영웅장’ 전수
| 2013. 11.17(일) 22:36 |   |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60주년을 기념하여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제작하고, 자치단체장이 직접 전수함으로써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수식은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박희모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장, 김성진 육군 제39보병사단장, 전외숙 창원보훈지청장, 도내 보훈단체장, 6.25전쟁 참전용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6.25참전 용사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영웅들의 값진 희생으로 얻은 자유와 평화를 더욱 튼튼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보훈가족을 위한 공훈선양사업을 확대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국영웅장은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국가가 수여하는 기념장(記念章)으로 지난 1950년 10월 한차례 수여한 이후 63년 만에 수여하게 되었으며, 이번에 전수하는 호국영웅장은 메달 형태로서 한반도 지도 위에는 ‘정전 60주년기념’이라는 글자와 지도 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 영웅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한편, 도내 호국영웅장을 수여받는 6.25참전유공자는 11,434명이며, 이번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호국영웅장’ 수여 대상자들에게는 연말까지 해당 지역 시장ㆍ군수가 전수하거나 국가보훈처에서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문재일 기자 moon7675@hanmail.net 문재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