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 기념..운정회 창립
| 2013. 12.10(화) 17:29 |   |
오늘 창립총회에는 5년 여 만에 국회를 방문한 김종필 전 총리를 비롯해, 강창희 국회의장, 김수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이한동, 정운찬 전 국무총리, 서청원, 정몽준, 이인제 의원 등 새누리당 중진의원, 심대평 전 충남지사와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할 수 없다는 뜻의 무항산 무항심을 인용하며, 민주주의와 자유도 그것을 지탱할 수 있는 경제력이 없으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창희 의장은 총회 참석차 국회를 방문한 정치원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정국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필 전 총리는 야당은 국회를 지키면서, 지는 것으로 당에 이로운 것을 얻어내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수한 전 의장은 요즘 정치는 자신의 것은 포기하지 않고 이득만을 취하려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