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기초선거 공천폐지’ 촉구
| 2014. 04.01(화) 18:33 |   |
새정치민주연합이 첫 의원총회 주제를 약속실천, 민생중심으로 정하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면서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당시 박근혜 후보의 기초선거 공천폐지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새정치의 시작은 약속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새정치연합으로서 큰 희생이지만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수권정당으로서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의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2016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우리 스스로 이 시대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내놓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경민, 양승조, 우원식 최고위원은 오늘부터 서울광장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 수용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고 지도부는 여의도역에서 거리 홍보전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일명 세모녀 자살 방지법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추인했으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