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단월면삼가리'선바위교량'착공

2014. 04.29(화) 01:24

단월면 삼가리 “선바위교량” 착공 - 항시 고립주민의 한을 풀다

매년 호우시, 비만오면 집에 돌아가야 하는 걸 걱정하는 주민들이 있다. 단월면 삼가리 선바위마을에 사는 주민들이다. 평상시에도 농업용 취수보 위를 이용하여 위태롭게 다니고 있다.

이 곳에 사는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선바위교량 설치공사』가 착공되었다.
총사업비 1,620백만원(수계기금 1,020, 군비 600)을 투자하여 길이 110m, 폭 6.0m의 교량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였다.「세월호 침몰사건」의 애도기간임을 감안하여 시공사, 발주청 및 주민참여 명예감독관 등이 모여 간략히 착수보고회를 대신하였다.

삼가리 박인선 리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을 이루게 되어 관계자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이제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마을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애도기간임을 감안하여 마을잔치를 취소하였지만 고마운 마음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필균 기자 env-news@hanmail.net        신필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