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통시장 먹거리 취급업소’ 대상 위생평가 실시

올해는 가음정시장, 구암현대시장, 경화시장 등 3개시장 선정해 집중 관리

2014. 05.06(화) 11:41

“전통시장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품안전구역 만들겠습니다.”

창원시는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 먹거리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4월 말 위생평가를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 전통시장을 ‘식품안전구역’으로 만들고, 식품위생환경이 취약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수준을 올리기 위해 관내 가음정시장, 구암현대시장, 경화시장 등 3개시장을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 식품안전구역을 만들기 위해 ▲위생적 취급기준 ▲취급식품(원료관리)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작업장 및 조리장 위생상태 ▲식중독예방 및 불량식품 판매근절 위생교육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우려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평가실시 후 취약항목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차후 방문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영업주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불량식품을 근절시키고 시장 내 음식에 대한 안전성 확보로 만족도를 높여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재일 기자 moon7675@hanmail.net        문재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