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지도자 국가자격증 제도 확 바뀐다.
지도분야 및 생애주기별로 세분화
| 2014. 07.03(목) 10:46 |   |
내년부터 체육지도자 국가자격증 제도가 대폭 바뀝니다. 체육지도자의 자격체계가 지도분야(전문 · 생활체육)와 대상(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됐으며, 생활체육지도자 명칭도 바뀝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개정내용을 보면, 기존의 생활체육지도자(1~3급)는 1급(건강운동관리사), 2급(생활스포츠지도사 1급), 3급(생활스포츠지도사 2급)으로 전환됩니다. 경기지도자는 전문스포츠지도사로 전환되고, 대상별 스포츠지도사(장애인, 유소년, 노인) 자격증제도가 도입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하반기에 체육지도사 자격증 검정(실기, 구술)기관 및 연수기관을 공모 · 지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생활체육회는 시·도생활체육회와 전국종목별연합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7월 말까지 검정기관 및 연수기관 공모에 응할 계획입니다.
유봉 기자 env-news@hanmail.net 유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