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한방진흥센터 설계공모에‘유앤피’선정

지하3층/지상3층 규모 공영주차장 및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
- 한옥형 건축물로 서울약령시의 랜드마크 기대

2014. 08.01(금) 09:59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에 주차난 해소와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서울약령시 공영주차장 및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설계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으로 ㈜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10시 30분 동대문구청장실에서는 본 공모 최우수작(당선작) 1점 포함 총 5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설계공모에 총 9개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16일 관련분야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 가작 3점을 선정한 것이다.
당선작은 ▲교통흐름분석과 ▲보·차 분리 ▲3개의 마당과 길로 연결되는 공간개념 수립 측면에서 우수함과 동시에 한옥의 정서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지하3층/지상3층의 연면적 9,734㎡ 규모로 2016년 12월 준공예정이며 지하부분은 공영주차장으로, 지상부분은 한의약박물관, 한방의료체험시설 등의 한방산업진흥센터로 활용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본 사업 완료시 서울약령시의 주차난 해소와 한방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동 lhd52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