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생경제 활성화 주력”

2014. 11.11(화) 17:29

새누리당이 엔저 장기화로 수출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한 목소리로 걱정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일본의 양적완화 확대조치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내수경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소상공인 진흥기금 설치 등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국회에 발목 잡히면서 정부의 경제 정책들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히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처리해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군납 방산 비리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안보 비리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반국가적 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 방산비리 관련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국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퇴 의사를 철회하고 오늘 당무에 공식 복귀한 김태호 최고위원은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히고,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