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한-중FTA 절차상 문제 있어”
| 2014. 11.11(화) 17:31 |   |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중 FTA의 협상 과정이 아직 남았고 가서명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데 정부가 외교 절차와 관례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중 FTA 타결로 농민 피해가 불가피한데도 농어민 단체에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서둘러 타결을 발표했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단순한 피해 보상이나 뜬구름 잡는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정부의 신중한 태도를 주문했다.
한편 정부의 세월호 실종자 수색 중단 발표와 관련해서는 기술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인양과정에서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아직까지 혈육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200일 넘게 악조건 속에서 사투를 벌여온 잠수사와 관계기관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