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 향상 방안’ 논의

2015. 03.10(화) 16:42

영유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 33%에 불과한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을 선진국 수준인 90%대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 토론회를 주최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은 "지난 2006년 유아용 카시트 장착 의무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홍보가 부족했다"며 "벨트 데이 지정 등을 통한 유아용 카시트 착용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적 이유로 어린이들이 안전문제에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나서 카시트 무상보급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제에 나선 고석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는 유아용 카시트 미장착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와 과태료율 상향 조정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계도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