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설현장 안전성 확보 방안’ 논의

2015. 03.10(화) 16:47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건설현장의 안전제도를 점검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주 환노위원장은 "그동안 건설 산업 발전 과정에서 건설노동자의 안전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건설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훈 안전보건공단 건설재해예방실장은 "천재지변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 발주자에게 공사기간 연장조치를 의무화하고 건설노동자에게 실시하는 기초안전보건교육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발주자를 건설 재해 예방의무자의 범위에 포함해 발주자의 재해 예방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