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야문화권 개발·지원 특별법’ 공청회
| 2015. 04.28(화) 16:34 |   |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의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 가야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가야문화 재조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발제에 나선 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가야는 우리나라 영·호남 지역에 걸쳐 500여 년간 번성했고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사실상 4국 시대를 이룬 나라였다"며, "객관적 연구과 유물의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공청회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과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올바른 가야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 노력을 약속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