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농업환경 분석지원

농가 비용절감효과 년간 10억 이상

2015. 06.24(수) 22:42

경기도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에서는 양평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기까지 농작물 및 농업환경(토양, 비료, 퇴비, 농업용수, 농약 등)에 대한 사전․사후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성 검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농업환경오염 예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분석실은 양평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사용처방서 발급과 중금속 및 잔류농약 분석, 농업자재(비료, 상토 등) 주성분 및 시용량 판단 등의 지원을 위하여 담당공무원을 포함한 7명의 분석요원이 7개분야 372개 항목을 년간 6,700건의 시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농업환경분석 지원에 따른 효과를 2014년 기준으로 추산하면 농가 개별적으로 외부 분석기관에 의뢰시 년간 12억원이상(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분석수수료 기준)의 비용이 발생되므로, 예산투입(1.7억원) 대비 농가부담 수수료를 제외하면 10억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2015년 6월 현재 분석의뢰 시료의 해토기(3월)이후 접수량이 전년대비 41% 증가로 분석장비 시스템 및 분석인력 운영에 과부하 발생으로 분석소요기간 지연과 처방서 발급지연으로 일부 민원사항이 발생되고 있어, 향후 분석의뢰 시료의 분산을 위해 민간인증기관인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수도작 및 봄재배 밭작물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결빙기 이전 토양시료 채취 및 분석의뢰 하도록 안내 및 계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양평 친환경농업 확대 및 친환경농업특구로서의 위상유지 및 제고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필균 기자 env-news@hanmail.net        신필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