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가뭄대책·온실가스 감축안’ 점검

2015. 07.07(화) 18:29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환경부와 기상청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온실가스 감축안과 가뭄대책 등 현안을 점검했다.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지금까지의 가뭄관리는 사전 대응이 아닌 사후 대책 방식이었다면서, 관리 유역별 강수 예측 시스템과 가뭄판단지수의 효과적인 시행을 통해 선제적 가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제시한 탄소 배출권 구입과 원전 추가 건설 등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환노위는 오늘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안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등 10여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