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임금피크제, 빈곤 부추겨”
| 2015. 08.20(목) 15:14 |   |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한 어제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의 발표에 대해, 청문회 수준의 국정조사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 오후 예정된 것과 관련해선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지켜보겠다며, 야당 탄압에는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한중 정상이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고 북핵문제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무위원회를 열고, 외부인사로 구성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현직의원 중 하위 20%는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당규 제정안을 가결했다.
당무위원들은 또, 지난달 중앙위의 결정대로 사무총장직을 폐지하는 대신 5본부장 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당규 개정안도 함께 처리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