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임금피크제·공정해고 없이 노동개혁 불가능”
| 2015. 09.07(월) 16:26 |   |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에서, 임금피크제와 공정해고를 제외해야 한다는 노동계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개혁의 목표는 더 많은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임금피크제와 공정해고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노사정 협상에서도 임금피크제와 공정해고 문제만 남았다며 대타협을 위해 노사 모두 한발씩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기업 파업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외 이미지와 신인도가 저하될까 우려된다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고통을 나누고 미래를 여는 출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북한 목함 지뢰 도발로 떠오른 군인의 복무 수행 중 부상과 관련해 국가가 책임지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