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은 진화중, 우리소리의 매력을 찾아서…

서울시 강서구, 11월 12일 가수 이안 초청 지식비타민 개최

2015. 11.03(화) 08:59

국악은 진화중, 우리소리의 매력을 찾아서…
서울시 강서구, 11월 12일 가수 이안 초청 지식비타민 개최
‘우리소리 아리랑, 노래하는 문화 DNA’ 주제로 국악의 맛과 멋 강연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구민회관에서 가수 이안을 초청해 『우리소리 아리랑, 노래하는 문화 DNA』를 주제로 제103회 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이안 강사는 한국 전통음악에 현대음악을 접목한 퓨전음악의 대표 주자로, 2004년 문화방송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앨범으로 <물고기자리>, 등이 있으며 영화 '미인도'의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비롯 한국스카우트연맹, 한국매니페스토 홍보대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국악의 멋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대중음악장르와 국악이 접목된 새로운 스타일의 퓨전음악을 영상자료를 통해 소개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국악의 매력과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적인 전통민요 아리랑을 소재로 전국팔도 민요의 특징을 두루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이번 강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상투적인 국악에 싫증을 내는 사람들에게 국악의 숨겨진 재미를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지식비타민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부터 월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2600-6326)로 하면 된다.

박종문기자 vhtpqms7@naver.com        박종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