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육대란 협의체 구성해야”
| 2016. 01.21(목) 15:55 |   |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 갈등으로 인한 보육대란의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무상보육 완전국가책임제가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무상보육 예산을 전액 정부 예비비로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육대란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와 정부, 시도 교육감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에 정부·여당이 적극 협력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에 대해 명백한 선거개입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상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내 뉴파티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갖고, 앞으로 당 내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 선거대책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영선 의원은 현재의 자리에 남아 당의 혁신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당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