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고 환경봉사지킴이기자단, 2016 청소년인성캠프 개최
| 2016. 02.22(월)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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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및 단원, 그리고 선정중학교 연합으로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 나눔, 환경 지킴, 평화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금번 행사에는 환경(김동근선생), 통일(나명흔선생), 역사(박지인), 봉사(장지영선생), 문화(최홍길부장) 등의 5가지 테마에 각각 담당교사를 정하고 강좌와 체험활동으로 진행을 하였다.
▲ 첫째 날(2/11), 출발 전에 학교 내 충정회관에서 캠프 개영식을 실시하였는데, 유대규 교장선생님(선정고)의 축사, 이어 김만호부총재(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의 건학정신에 대한 강좌가 있었다. 다음 일정으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생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7만이 모셔있는 국립현충원의 현충탑과 위패 봉안관, 애국지사 묘를 돌며 참배를 하였다. 여주에 남한강 콘도에 도착하여 조별로 저녁 취사를 한 후, 저녁일정으로는 김일환목사(천복궁교회)의 ‘설립자의 통일운동’ 소개, 이어 조별 토의 시간으로 지난 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학년에 대한 계획 등을 놓고 조별로 대화를 나누어 보는 시간으로 일정을 마쳤다.
▲ 둘째 날(2/12), 체험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위해 중증 장애우 시설인 평화의 마을로 옮겨 임한구선생의 장애우에 대한 편견과 몰이해를 넘어 관심과 배려의 자세를 강조한 봉사교육에 이어 장애우와 함께하는 시설 봉사, 생활관 봉사, 참가학생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금을 대표로 박의연(선정고 1) 학생이 전달하는 시간을 통하여 장애우들에 대한 이해와 작은 손길을 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환경탐방은 이천광역환환경자원시설 견학으로 최병재실장의 영상교육에 이어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곳은 전국 최초의 5개시·군(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광역자원회수시설로 8층 규모의 소각시설이다. 다음 일정은 비운의 왕비인 명성황후 생가를 둘러보는 역사탐방을 하였다. 저녁시간은 김종상교감(선정중학교)선생님의 ‘나는 누구인가 ?’라는 말씀과 함께 각 학교 대표에게 인성캠프 참가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진 후, 둘째 날 마지막 프로그램은 나명흔선생의 진행으로 5가지 주제와 연계한 다양한 문제를 갖고 겨루는 ‘인성캠프골든벨’을 실시하였는데, 영예의 대상은 유예찬(선정고 2), 최우수상은 은지우(선정중 2) 외 류동현, 박원영, 김규리 학생이 수상을 하였다.
▲ 셋째 날(2/14), 캠프의 마지막은 참가 소감문을 작성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캠프 기간 중에는 통일, 환경, 봉사, 역사, 문화 등의 부문별로 평소 모범적인 생활을 한 학생들에게 관계 단체로부터의 표창장, 캠프 참가 수료증을 참가자 대표로 남궁승원(선정고), 박재윤(진관고), 조혜진(선정중) 학생에게 수여를 하였고,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해주었다. 청소년인성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갖고, 2박 3일의 일정으로 2000년도부터 15년 동안 연례행사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선정고등학교(교장 유대규)의 대표적인 특색활동이다.
최민주 기자 env-news@hanmail.net 최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