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쟁점법안 처리 위해 3월 국회 소집”

2016. 03.08(화) 19:19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안 처리를 위한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야당이 법안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당장에라도 본회의를 열어 쟁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불발될 경우를 위한 3월 임시국회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특히,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은 여야 간 충분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심사기간 지정을 요청했다.

새누리당은 또 야당이 쟁점법안을 총선공약화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내수경기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위한 법안인데, 야당이 의료영리화라는 엉터리 제목을 씌워 처리를 막고, 총선 공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대 총선체제에 돌입하면서 후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조만간 2차 공천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춘 기자 intellij@naver.com        정경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