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타가맨 대회 빛나는 결실

2016. 03.15(화) 13:16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 트라이애슬론팀이 지난 3월 3일부터 3월 7일까지 개최된 『제27회 사이판 타가맨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올해 첫 시합을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사이판 타가맨 대회는 매년 봄 사이판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대회이다
하프아이언부문 남자프로부에 원재연 선수가 4시간 41분 35초로 1위, 하프아이언부문 여자프로부에 이하연 선수는 5위를 하였고, 올림픽코스 여자엘리트부에 김규리 선수가 2시간 19분 53초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선수들은 32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5시간을 달렸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타가맨 대회를 통하여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사이판 현지 언론인 Marianas Variety 신문에서도 원재연 선수의 활약을 크게 다루었다.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 팀은 지난해에도 통영에서 치룬 국제대회『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에서 주니어 남자부 금메달을,『제11회 대구광역시장배 겸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엘리트 남자 금, 은, 동메달, 주니어 남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올 10월경 통영시에서 14년째 개최되『 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는 ITU 공인대회로서 50여개 국 2,000여 명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도형 고문 en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