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어버이날 효행 전남도지사 유공 표창 수상

박태복씨 웃어른 공경 전라남도지사 표창 받아

2016. 05.02(월) 15:44

제44회 어버이날 유공 표창 수상자 왼쪽에서 두번째가 박태복씨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시장 표창을 2일 오전 10시 순천만 국가정원 습지센터 영상관에서 유공 표창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이 효행자에 대한 유공 표창을 시상하였다.

평소에 어르신들을 보면 내 부모 같아 뜻을 존중하고 정성과 예의범절로 어른을 공경하는 덕행이 타의 귀감이 되어, 박태복(남 63세)씨는 전라남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하였다.

박태복 씨는 10여 년을 순천시 상사면 마륜리 마을 어르신 약100여 명을 관광버스로 모시고 목욕봉사를 하고나면 점심까지 대접해드리고 있어, 마을주민들로부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매년 하는 봉사지만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고자 한 일이었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겸연쩍어 하면서 어르신들이 웃음 잃지 않고 건강한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박태복(남 63세)씨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마을어르신들을 위해 봉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근 pk742@hanmail.net